호기롭게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후기말고는 그닥 쓴게 없다.. 역시 그냥 노션에다 정리하는게 편한거 같은데 .. ㅎㅎ
아무튼 오늘 부스트캠프 멤버십 발표가 났다 ! 그래서 챌린지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내릴테니 알려주세요**)
하루일과
음.. 썼었는데 뒤늦게 유출하면 안되는 내용인가 싶어 자세한 내용은 삭제..^^
아침에는 팀원들과 코드리뷰를 하고 12시가 되면 매일 새로운 미션이 나온다. 남은 하루는 그 미션을 하느라 보낸다 ( + 학습정리)
미션
미션들은 만만한 미션이 단 하나도 없었다. 내가 얼마나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매일 느낄 수 있었다.
이제보면 1주차가 제일 할만했었고, 3주차가 정말 절정이었다 이때는 매일 새벽에 잤던것같다. 4주차는 무난하다가 마지막날 엄청어려웠다.
새벽에 끝나는 날이면 학습정리까지 할 시간도 힘도 남아있지 않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습정리를 했다.
사실 새벽까지 가게되면 힘이들어서 남은 체크포인트 하나정도는 포기하고 자는경우가 몇번있었다 ㅎ.. 마지막날에 처음으로 새벽4시까지 하고 완성해보면서 그때 못했던 것들도 이렇게 끝까지 했으면 다완성했을까 싶은 아쉬움도 조금 남는다
미션 내용들은 다양했다. 웹, 안드로이드, ios 모두 큰 내용은 같고 언어가 달라 언어별 자잘한 요구사항들이 조금씩 다른듯 했다. (딱 하루는 웹과 모바일이 다른 미션이 나오기도 했다)
주로 CS 지식이 많았고, 그외에도 객체지향, 비동기, 깃허브 등등.. 정말 꼭 필요한 주제들이었다.
그리고 미션은 주로 내가 구현하는것이었는데, 예를 들어 깃허브를 배우고자 한다면 깃허브를 내가 가상으로 직접 구현해보는 식이었다.
마스터님이 '개구리를 알고자 한다면 직접 만들어라' 와 같은 명언을 말씀 해주셨었는데 , 이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정말 많이 느꼈다. 직접 만드려고 하면 제대로 알아야했기 때문에, 알고있다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은 아는게 아니었다는걸 많이 깨달았다.
피어세션
팀은 매주 바꼈고 5~6명이 팀이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들 뿐이었다. 어떤 코드든 배울점이 있었고, 코드뿐만 아니라 태도나 마음가짐 정리습관 등 많은것을 배우고 반성도 하고 자극이 되어 동기부여로 돌아왔다.
나는 12시가 넘어가면 힘들어서 최대한 빨리 하려고 코드는 신경쓰지 않은 채 기능구현에만 급급한적이 많았는데, 매일 새벽 서너시 까지 하더라도 정리까지 완벽하게 꼼꼼히 다 하고 자는 팀원을 보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 반성은 많이했지만 나도 실천하긴 쉽지않았다 ㅠ
이렇게 다들 열심히하고 또 잘하는데 도대체 멤버십에 떨어질사람이 어디있나 싶었다.
한 팀당 4일씩을 보는데 4일만 봐도 확 정이 들어버리는 것도 신기했다. 다른곳에서 이름을 보면 반갑기도 했다 ㅎㅎ 다 너무 좋은사람들이었어서 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최종 후기
결론은 정말 저어어엉말 힘들었다 ㅠㅠ
아직 멤버십을 하진 않았지만, 챌린지 만으로도 누군가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정말 추천할 것 같다. 짧은 시간안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이렇게 학습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어서..
하지만 또 하라 하면 난 못할것같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ㅠㅠ
하루종일 노트북만 붙잡고 코딩만 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그게 어려운 미션들이라면 더더욱 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허리, 어깨, 손목, 눈 다 나간다..)
아침 학습정리, 피어세션 시간을 제외하고 미션 공개부터 미션 완료까지 적게는 7시간 많게는 15시간씩 코딩을 하기도 했다. (살려줘)
미션이 정말 눈에 안들어오고 집중이 안되는 날도 있는데, 그런날은 정말 더 힘들다 ㅠ 또 너무 어려워서 손도 못댄채 문제를 이해하는데에만 몇시간을 쓰는 날도 많았다. 내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날것같은 날도 있었다. 그래서 너무너무 포기하고싶은 날도 있었다. 그리고 매일같이 코딩꿈을 꿨다. 끔찍.. (챌린지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꾼다 거의 매일..)
혹시 지금 이글을 챌린지 전에 보고 있는사람이 있다면, 체념을 빨리 할 수록 덜 힘들다는것을 말해주고 싶다. 매일 어려운 미션들에 스트레스 받고 못풀면 자책하고 캠퍼들의 코드를 보며 또 자책하고.. 이런날들이 길 수록 정말 힘들어진다. 이런게 아예 없을 수 없겠지만 , 어느순간 체념을 하고 나면 맘이 편해진다. 부캠도 완벽히 미션을 다 수행하길 바라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면 된거다. 남과 비교할것도 없다. 나는 나의 길을 천천히 가면 되는거다, 그렇게 마음을 편히 먹고 하면 조금은 편해지는것 같다.
나는 여기저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우는소리를 하고 다니면서도 내 선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고, 그게 닿았는지 멤버십에 합격할 수 있었다.

챌린지 내내 모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멤버십 합격 기준이었다. 다음 기수분들도 분명 그럴것이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했는 지 간단히 말해보자면,
나는 7시 전에 모든 체크포인트를 해결한것은 딱 2번밖에 없었다. (이 중 한번은 7시 이후에 해설영상을 보고 리팩토링을 했었다) 나머지 미션들은 7시 안에 모두 해결하지 못했었고, 체크포인트를 정말 두세개 정도만 하고 no 파티였던 적도 정말 많았다.
하지만 7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미션을 해결하고자 했고, 내 기준으로 체크포인트를 평가했을 때, 다음날 피어세션 전까지도 완료 못한 체크포인트는 전 미션 통틀어 3개였다. (앞서 말한 늦은시간에 포기한 체크포인트들..) 모두 어렵기로 악명높았던 미션들에서 하나씩 구현을 못했었고, 나머지는 그래도 전부 구현했었던 것 같다.
체크인은 딱 한번 까먹어서 놓쳤었고, 피어세션에 불참한적은 단한번도 없었다. 학습정리는 12시 안에 제출못한적이 몇번있었다.
평가 요소가 될만한것들은 요정도.. 인것 같다 !
챌린지 발표가 나고 합격한 사람들을 봤을 때 '7시전에 미션을 모두 해결했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다 못하더라도 그걸 포기하지않고 더 해서 피어세션 전까지 더 발전을 시켰는가 이걸 중요하게 보는것같다. 나도 7시전에 많이 해결하지 못했는데도 끝까지 해서 다음날엔 대부분 해결했기에 붙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7시전에 완료를 했더라도 그 이후 리팩토링 하는것이 좋은것같았다.
(물론 모든건 완전 백퍼센트 내생각)
마무리
간단히 적으려고 했는데 말이 길어졌다 ㅠ 아무튼 결론은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한달,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

이건 내가 챌린지 합격 후 썼었던 글인데, 다짐이 정말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멤버쉽에서도 열심히 해서 많은걸 얻어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수고많았다 나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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