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1 네이버 부스트캠프 6기 지원 및 1차/2차 코딩테스트 후기

Gayeon 2021. 7. 16. 22:47

블로그를 처음해봐서 이렇게 적는 게 맞나 싶지만.. 부스트 캠프를 준비하면서, 각종 후기들을 보며 도움을 많이 얻었던 기억이 나 이 글이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잡담+후기를 써본다 !
(혹시 문제가 될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거나 바로 내릴테니 알려주세요 ..!)

[자소서]

1차 심사는 자소서 + 1차 코테를 합산한다고 했고 이전 기수 후기들을 보니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많아 자소서를 나름 열심히 써봤다. 문항은 4개였는데, 글자 수가 300자내외, 500자내외로 너무 적어 글쓰는걸 저어어엉말 못하고 싫어하는 나도 부족해서 줄이는게 힘든 정도였다.

'덕질경험'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게 가장 중요해보여서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난 아주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었고, 그 학원에서 피아노 외에도 각종 악기를 다양하게 배웠어서 악기 연주를 되게 좋아했다. 그래서 이걸 써야겠다 생각했고 오랫동안 배우면서 성취한게 많은 피아노를 썼다. 역시 500자 내외로 줄이기가 너무 힘들었따.
피아노를 치면서 배우게 된 점을 중점으로 썼고, 열심히 한 걸 어필하기 위해 상과 급수를 언급했다. 그리고 상 사진들을 찍어 증빙자료 넣는곳에 넣었당 ㅎ
나머지 내용도 최대한 솔직하게, 거짓없이 적었다.

[1차 코딩 테스트]

대망의 1차 코테날이 오고.. 여러 후기들을 보니 1차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요구하기 보단 대부분 구현으로 나왔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시험기간과 겹쳐 준비 시간이 너무 없었기에 구현, 그리디, 리스트 뭐 이런것들 위주로 풀면서 준비했다.

객관식10문제 알고리즘 2문제가 나왔다.

객관식

쉽지않았다. cs부터 알고리즘, 스크래치까지 정말 다양하게 나왔다. 그래서 비전공자는 좀더 어려웠을것같은..? 근데 나도 비전공자같은 전공자라 ㅋㅌㅋ자신없었다.. 모두고르시오가 대부분이라 특히 내 답에 확신이 없었다 ㅠ

알고리즘

알고리즘 1번은 쉬웠다. 문자열을 다루는 문제였고 그래서 파이썬이 좀 더 수월할 수 있는 문제였다! 더 자세한건 적으면 안될것같아 패스,,, (이것도 안된다면 꼭 ㅠ 알려주세여)

문제는 여기서부터.. 2번이 문제 읽기부터 힘들었음. 너무 길고 뭐랄까 그 케이스별 예시가 너무 많아 어지러운 ,,
객관식에서 은근 시간을 많이 쓰고 2번만 남았을때 1시간이 좀 안남았었는데 (총 100분) 2번은 문제 이해부터 너무 오래걸렸다. 이건 그냥 완전 구현문제였고, 끝나고 단톡방 사람들 얘기 보니 푼사람들도 다들 빡구현했다고 한다. 나도 케이스별로 나눠서 풀고는 있었지만 끝까지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이 있었고 다 풀지도 못했다.

결론은 1솔(1차는 테스트케이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다 통과했는지 알 수 있었다) 객관식은 모름으로 종료했고, 단톡방을 보니 2번을 푼사람은 현저히 적었고 다들 어려웠다고 해서 좀 안심이었다. 그래도 푼사람들이 있었고 객관식도 어떻게 될지 몰라 안될것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합격!!!


합격할지 몰랐어서 2차를 준비해야지 생각은 해도 의지가 나지않아 준비 하지 않은걸 후회하며 부랴부랴 2차 준비 시작..

[2차 코딩테스트]

2차때부턴 알고리즘 위주로 공부했다. 암만 그래도 2차는 알고리즘이 나올것같았다. 그래도 난이도는 막 높지않을것 같아서 프로그래머스 고득점kit에 있는 알고리즘과 1-2단계 위주로 풀었고, 카카오 기출문제에서 작년에 비슷한게 나왔다고 해서 카카오 기출문제도 풀었다.

문제는 3문제였고 예상과 다르게 전부 구현이었다... 그리고 함수나 라이브러리를 쓰는게 제한되기도 했다. 쓰면 안되는건 아닌데, 감점이라고 명시되어있었고, 꼭 함수로 빼서 처리해야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것도 안하면 감점. (이거 뒤늦게 확인해서 다 해놓고 다시 함수로 빼느라 시간낭비함,, 문제 좀 잘읽자,,)

난이도 자체는 쉬움이었다. 복잡하게 생각해야하는 그런 문제는 아니고, 그냥 주어진대로 구현하면 되는 문제. 대신 예외케이스가 많았고, 제약사항이 많았고 그걸로 합불합이 나뉠것 같았다.
나는 3문제를 다 풀고 예외체크 다 하고 확인도 다 했을때 10분정도 남았었다. (총 160분)
앞서 시간낭비를 하기도 했고 내가 잘하는 편은 아니라 좀 걸렸던것 같고, 단톡보니 1시간만에 다하고 나오신 분들도 있었다(ㅎ..더열심히 하자!)

결론은 테케를 몰라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내 선에선 다 푼 3솔이었다. (사실 끝나고 단톡방을 보다가 예외처리 중 내가 하나를 놓친 것 같았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 제대로 한 것같기도 하고 확신없는게 하나있었음)
결과 발표까지는 10일이 걸렸고 작년과 다르게 일찍 나오고 그런건 없었다. 정말 피말림,, 떨어지는 꿈도 두번이나 꿨다 ㅋㅌㅋ

결과는,,, 두굳구ㅜㄷ구구


합격 ㅠ_ㅠ 내 개발자 인생 첫 합격이다 ㅜㅜ 친구랑 같이 있다 확인했는데 보고 소리지르고 부둥켜 안았다. 누가보면 취뽀한줄 ㅋㅌㅋㅋ 잉 ㅠㅠㅠ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진짜 할줄아는거 없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너무 잘하는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걱정도 된다 ㅠ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해서 멤버쉽까지 꼭!!! 꼭 간다 챌린지 후기 쓰고 멤버쉽 후기까지 꼭 ! 쓸수 있길

이제 시작까지 이틀 남았당.. 넘 떨레...